Page 21 - 건축구조 Vol. 29 / No.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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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포인트 강남개발사업』을 통해 본 도심지 지하층의 해체계획 사례
Special Report _ 03
특 집 0 3
『센터포인트 강남개발사업』을 통해 본
도심지 지하층의 해체계획 사례
| 김 지 상 | | 이 충 렬 | | 서 연 주 | | 류 희 광 |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장 ㈜액트플러스ENG 대표 도야구조기술사무소 소장 우미건설 상무
㈜한구조엔지니어링 대표
1. 프롤로그
작년 6월 광주에서 일어난 건물 해체 공사 중 붕괴사고로 인하여 해체공사와 관련된
구조 안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건축물관리법 내에 해체공사와 관련
한 관리항목들을 강화하여 개정하고 2022년 8월 4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고시하고 있
습니다. 본 원고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해체 공사 시 중력 하중 뿐만 아니라 토압 및 수압
등이 작용하기 때문에 공사 중의 위험성이 큰 지하구조물의 해체와 관련한 주요 고려사
항들에 대하여 『센터포인트 강남개발사업』을 사례로 논의해 보고자 합니다.
강남의 테헤란로에 위치한 본 현장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현장입니다. 1970년대 초
반에 개발된 테헤란로에 지금처럼 많은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점은 1987년 한국종
합무역센터(Coex) 등 대형 건축물이 들어서면서부터입니다. 당시의 경기호황과 맞물려
1990년대 중반까지 테헤란로에 오피스 건물 준공 열기가 지속되었고 현재와 같은 건물
밀집지역이 되었습니다. 현재 처음 개발시점부터 약 30여 년의 시간이 지났고, 건물의 재
건축 내구 연한을 30년~40년 정도로 볼 때 테헤란로에 위치한 건물들은 이제 하나둘씩
재건축 시점이 도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7년의 르네상스 호텔 사거리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의 재건축을 필두로 현재 하나
둘씩 재건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심지 건물 밀집지역에서 재건축을
수행할 경우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가 기존구조물의 철거입니다. 특히 지하구조물의 철 기존구조물 깊이 :
거는 인접한 건물들이 밀집하여 있는 경우, 철거진동 및 철거에 따른 지반 변형 등으로 16.37m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지 Journal of The Korea Structural Engineers Association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