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8 - 건축구조 Vol. 29 / No.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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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사랑
“바다의 계절!”
건축구조기술사회 스쿠버 동호회
<바다사랑> 2022 시즌
여름이 되면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여름이 왔는데, 스쿠버 다이빙 언
제 가세요?” 입니다. 그런데 바다는 육지보다 한 계절 늦게 옵니다. 태양
볕에 육지가 데워지면, 그때서야 비로소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기 때문입
니다. 그러니까, 특별한 장비(드라이 수트라고 하는데 저온 잠수용 옷입니 [↑] 아시아 최대수심 35m
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5~6월 낮은 수온(약 15도 미만)에서 다이 [→]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한 컷
빙이 가능합니다. [용인 딥스테이션]
그리고 <바다사랑>에서 가장 다이빙을 사랑하는 최고수 다이버 <정미
경 대표>와 같은 열정파는 코로나가 끝나기가 무섭게 6월 초 필리핀 세부
근처 말라파스쿠아로 날아가 환도상어를 보기도 했습니다.
[7월 8일 강릉 스텔라 난파선 / 드라이 수트를 입은 정미경 대표]
[↑] 환도상어
평범한 다이버들은 8월 초나 되어야 비로소 다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즉 [→] 필리핀 세부 근처 말라파스쿠아 섬
다이빙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계절은 “8월 중순~10월 초순” 즉 늦여름에서 [정미경 대표의 코로나 이후 첫 해투]
초가을 무렵인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기간에는 무얼할까요? 한두 달에
한 번 정도씩 모여 5m 이상의 깊은 풀장이 있는 다이빙 전용 수영장에서 잠 그리고 8월 6일 드디어 < 바다사랑 > 의 2022년 시즌 첫 바다출정이 있
수 기술을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힙니다. 었습니다. 동해 !
그리고 올해는 이미 9.29(목)~10.3(월)의 울릉도 다이빙 일정이 잡혔습
[7월 17일 성남 아쿠아라인] [7월 22일 용인 딥스테이션] 니다. 앞으로 두 달간의 짧은 시즌 알차게 보내보렵니다.
76 건 축 구 조 2022 _ 07 _ 08 제29권 / 제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