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1 - 건축구조 Vol. 29 / No.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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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론회에서는 설계사, 시공사, 발주처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이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중대
에 종사하는 전문가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재해 에방을 위해 관리원은 국토부와 함께 ‘중대재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며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국토안전 빅데
이 자리에서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고창우 한 이터 플랫폼’을 구축 중이고, ‘스마트 건설 안전기술개발’과 ‘소규모 시
국건축기술사회 회장, 김동희 국토안전관리원 소장, 김상식 구조기술 설물 안전점검강화’ 등 공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회 전 회장, 노민호 변호사, 정광량 한국기술사회 부회장(중대재해
예방위원회 위원장), 정현중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기술관리팀장,
조천환 삼성물산주식회사 건설부문 전문위원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동호 구안련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중처법 시행에 따라 건설
구조물의 안전을 위한 설계와 시공,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및 예방적
유지관리를 위해 중대재해가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지만, 이는 어느 일방의 노력과 책임
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다”며 “지금과 같이 규제와 처벌중심이 아닌,
예방에 초점을 둔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져야 하며, 적정한 공사비와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영상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공기확보, 설계·용역·감리대가 현실화 등 불합리한 계약들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설현장과 공중 이용시설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국민이 필
요로 하는 안정정책과 기술을 개발하고 확산하는데 필요한 지원과 노
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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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지 Journal of The Korea Structural Engineers Association 79
